제 2의 테슬라? 아닌데 그냥 프리미엄 전기차야
현재까지 프리미엄 전기차를 사는 사람들은 극명한 딜레마를 마주해왔다. 성능,범위 및 효율성의 최첨단을 상징하는 자동차 브랜드(예를 들어 테슬라)를 선택하거나 기능, 스타일링, 정교함 및 제작 품질 측면에서 보다 전체적인 고급자동차인 EV를 선택한다.
루시드는 이러한 딜레마 속에서 모든 장점들을 엮어 내고 있는 것만 같다. 디자인은 미니멀 하면서도 엄청난 세련미를 가지는 동시에 내부 인테리어는 테슬라처럼 단순화 시킨것 같지만 다르게 세련된 콘솔과 디스플레이, 공간감으로 독보적인 멋스러움을 뽐낸다.
혹시 또 번쩍 떠올랐다가 사라지는 창업 기업은 아닐까?
절대 아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전기차를 위한 배터리팩을 납품 하는 'Atieve(아티에바)'로 2007년 출범하였다.
창업자인 '버나드 체'는 테슬라의 전반 개발과 함께 배터리팩 생산 감독이었고 샘웽은 오라클 부사장으로 지낸 후 테슬라의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하던 기술자 두명 을 모두 초창기 멤버로 확립하였다. 하지만 새로운 투자자인 일론 머스크와 마찰 을 겪으면서 퇴사후에 창립한 기업이다.
테슬라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탄탄한 기술력이 받쳐준다고 할 수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에서 2018년에 펀드 투자를 받았는데 이 금액이 무려 1조 2천억원이다. 앞으로 전기차로 전환되는 경우, 사우디 같은 경우에도 자동차 제조국이 아니다보니, 자동차의 석유 수요가 급감할 때를 대비해서 루시드라는 신생 전기차에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4년을 목표로 현지에 루시드모터스의 신규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루시드 에어를 이제 막 출시해서 판매 하고 있는데 연간 3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전용 공장을 완성 했으며, 전기차의 핵심 기술은 배터리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고 LG화학과 배터리 계약을 체결해서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하다. 현재 루시드는 제 2의 테슬라라고 불리며 고급 전기차 브랜드로 경쟁사를 벤츠로 꼽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와 경쟁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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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에어 차량 배터리는 113kWh의 용량을 가진 배터리 팩으로 한번 충전으로 현재 837km 라고 발표가 되어 있어 엄청난 기대감을 주고 있다. 완충시, 서울-부산 왕복이 가능하다는 소리다. 현재 전기차는 최대 400후반 에서 500km 완충시에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시장이 형성 되어있다. 800-1000km가 가능하다면 충전 센터를 걱정할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1회 충전당 주행 거리는 520마일로 충전없이 샌디에이고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350KkWh 초급속 충전시 단 20분 충전으로 300마일 주행이 가능하다.
미국 환경 보호청이 루시드 전기차 '에어드림에디션 레인지' 모델에 주행 거리 837km 등급을 부여 했다고 공개했으며 EPA가 현재까지 인증했던 전기차 중에서 테슬라 모델s 롱레인지도 제치고 최장 주행거리를 인증받은 셈이다.
현재 테슬라 모델s 플래드의 주행거리는 637km 로 공개되어 있는데, 이정도면 내연기관 자동차들을 대체하기에 충분히 무리가 없는 주행거리이다.
최대 출력은 1,111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제로백 100kh/h 가속시 2.5초밖에 되지 않으며 최고 속도는 무려 270km/h 이다. 전기차 퍼포먼스로는 최고의 전기차로 꼽을 수 있는 성능이라고 생각된다.
헤드라이트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 시스템이 디지털 조향기능까지 포함하여 헤드램프의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낸다.
ADAS 루시드 드림 드라이브
32개의 센서, 고해상도 레이더를 제공하며 DMS 및 지오펜싱 HD매핑이 함께 작동한다. 운전자 모니터 시스템을 모두 이용하는 2-3단계 자율 주행 기능이 적용 되었으며, 안전한 시루력을 담아냈다고 보면 된다.
아마 본격 생산이 시작된다면 19가지 안전장비, 운전, 주차보조기능과 더불어 아직 공개되지 않은 8가지 기능은 OTA 업데이트로 제공 할 예정이다.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루시드 실내 공간은 테슬라와 다르게 34인치 곡선 디스플레이를 넣고 슬라이딩 수납 센터패시아 컨트롤러 패널을 적용하여 자동차 스럽지 않은 고급스러움이다.
전체적으로 자연광을 많이 받고 주변이 훤히 보이는 구조가 특징이다. 유리가 지붕 전체로 되어있으며 승차 공간은 확장하고, 헤드룸도 넓혀서 극강의 편안함을 설계 하였다.
루시드 에어 스피커
돌피 애트모스 21개의 스피커를 통해 사운드 재생이 이루어진다. 서라운드 몰입형 사운드로 루시드 에어가 최초로 차량에 적용한 셈이다.
2열 실내
벤츠를 경쟁 브랜드로 꼽은 만큼 실내 공간 또한 S클래스 그 이상이라고 한다.
이그제큐티브 시트옵션
비행기 1등석이나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타면 아시다시피 누워서 가는 시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옵션 선택시 2개의 뒷자석 각도가 45도 까지 기울어 진다고 하니 프리미엄 답게 편하게 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차체 크기
전장 4,965mm 전폭 1,965mm 전고 1,460mm 대형세단보다 넓은 공간감 확보하였으며, 프론트 공간과 트렁크 공간은 다른 전기차보다 4배 이상의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다양한 수납공간도 활용 할 수 있으며 거의 suv 수준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현재 루시드 에어의 판매가격은 77,400 - 169,00달러로 한화 약 9천만원 - 2억원이다. 테슬라보다 높은 가격이지만 이미 미국 내에서 1만 3천건 이상의 사전주문 계약이 완료될 만큼 인기가 상당하다.
이미 첫 양산 전기차가 나왔던 루시드 에어 모델의 주요 사양이었다. 아직까지는 한국에서 만나지 못해봤지만 공장 확장과 수출 확장으로 ㅎ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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